아토피예방에 도움되는 습관들

 

아토피성 피부염은 병원치료보다 집에서의 간호가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아이의 생활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식품, 환경, 피부 관리를 잘 하면 그만큼 빨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세제는 식물성으로 바꾸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 찌꺼기도 옷감에 남아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합성세제, 표백제, 섬유 유연제까지 넣어 빤 세탁물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세제 찌꺼기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합성세제보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식물성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성세제에는 피부의 지방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서 그 찌꺼기가 남아 피부에 지속적으로 닿거나 호흡을 통해 코와 입으로 들어가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합성세제는 석유계 탄화수소 같은 화학물질을 원료로 하고 있어 아토피 피부를 자극시키는 원인 중의 하나로 손꼽혀 왔습니다.

요즘은 아토피 피부를 위한 전용 세탁세제나 천연세제가 많이 나와 있어, 아토피안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토피 전용세제나 천연세제는 자극이 없고 불필요한 세제 찌꺼기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권장 할 만 합니다.

 

집안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청결하게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그 특성상 피부가 건조해지면 심해지므로 집안 습도를 40~60%정도는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을과 겨울에 습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므로 습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러나 실내의 습도를 너무 높이면 곰팡이나 집먼지 진드기의 농도가 높아져 오히려 실내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어 오히려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등과 동반되어 나타날 때는 집안을 항상 깨끗하게 청소해 집먼지 진드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이들 앞에서 먼지를 털거나 쓸지 말고, 걸레나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먼지가 날리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카페트는 물론 먼지 날리는 소파, 침대도 좋지 않으며 메밀 베개나 곰인형 같은 털이 많은 인형도 아이에게는 해롭습니다.

 

땀의 흡수가 잘 되고 통풍이 잘 되는 부드러운 면으로 된 옷을 입힙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는 통풍이 잘 되고 땀의 흡수가 좋은 면제품의 옷을 입히도록 하고, 표면이 부드럽고 솔기가 적으며, 끼지 않는 옷이 좋습니다. 평상복뿐 아니라 속옷이나 잠옷은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최근에는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를 위해서 소매 끝이 막힌 옷이 나오는데, 아이가 얼굴이나 몸을 심하게 긁어 염증이 생길까 걱정된다면 이런 옷을 입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옷을 세탁할 때는 비눗기가 완전히 없어지도록 맹물로 충분하게 헹궈야 합니다.

 

특정한 음식을 먹을 때마다 피부염이 심해진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면 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과 우유, 콩, 육류와 생선 등 알레르기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 음식은 가능하면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이나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물도 바로 먹이지 말고 조금 두었다가 찬기가 가신 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체질과 증상을 정확히 모르고 남들이 안 좋다니까 무작정 음식을 가려 먹인다면 오히려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 가서 아이의 체질에 맞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이 어떤 것인지 먼저 검사를 받는 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은 생후 6개월이 지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먹이는 음식은 테스트하듯이 아주 조금씩 먹여 보고 이상이 있으면 메모해 두었다가 다시 먹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보통 돌이 지나면서부터 생우유를 먹이기 시작하나, 아토피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있는 아이는 두 돌이 지난 후에 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목욕 후에는 가볍게 톡톡 두드리듯이 물기를 닦고, 완전히 마르기 전에 몸 전체에 바셀린이나 올리브유· 동백유 등의 보습제를 발라줍니다.

로션이나 크림은 사용하지 않거나 쓸 경우에는 아주 조금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로션은 때를 더 묻게 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 돌기가 나 있거나 물집이 잡혀 있는 곳 등 증상이 보이는 부분은 병원에서 받아온 소염제를 집게손가락 끝으로 조금씩 짜서 발라줍니다.

 

자극을 받으면 더 가려워하므로 머리카락 때문에 목 부근을 가려워하면 짧게 잘라 주는 것도 좋습니다.

가려우면 당연히 긁게 되므로 손톱을 짧게 깎고 손을 깨끗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기타 주의사항

아이에게 땀띠분을 바르는 경우도 있는데 땀띠분은 많이 처거나 몸의 습기를 제거할 때 바르는 것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아이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흥분, 좌절, 꾸중 등의 스트레스를 되도록 받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긁지 말라고 너무 야단을 치면 스트레스가 쌓여 더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아이의 가려움을 이해해 주어야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오래갈 때는 답답한 마음에 어디 가면 더 잘 치료할 수 있고 어떤 약을 먹으면 금방 낫는다는 비법에 솔깃한 엄마들이 있는데 아토피성 치료법에 왕도가 없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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