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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손을 놀리고 기어다니게 하자 뇌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이 손을 관할하는 부위. 손가락의 움직임은 정교한 정보처리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손 근육이 발달하는 시기는 생후 18개월 이후이지만, 갓난 아기 때부터의 손놀림은 두뇌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기 때부터 손으로 하는 놀이를 자주, 또 지속적으로 시켜주세요.
손놀이로 두뇌를 발달시키는 방법은 평범한 활동이 가장 좋습니다. 아기가 아주 어릴 때는 엄마가 손을 잡고 잼잼, 곤지곤지 등 손가락을 부지런히 움직여줍니다. 조금 커서 물건을 쥐거나 크고 작은 손놀림이 가능해지면 젓가락질, 종이 찢기, 책장 넘기기, 운동화 끈 매기, 가위질하기, 악기 연주, 연필깍기 등을 자주 시키세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손놀이를 많이 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두 눈을 집중시켜 목적지를 향해 기어가는 행동은 두뇌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기어가는 동작은 팔과 다리의 균형과 힘을 맞춰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아기의 좌우뇌 발달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지요. 신발을 신을 때나 물건을 잡으려 할 때 왼쪽, 오른 쪽의 방향 감각을 일깨워 주세요. 구르기 놀이를 할 때도 오른쪽, 왼쪽으로 번갈아 구르게 하여 감각을 몸에 익히게 합니다.
두뇌발달에 좋은 스킨쉽 처음 자궁에서 아기가 만들어질 때 피부는 뇌와 같은 외배엽에서 발달됩니다. 그래서 피부는 '제2의 뇌'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피부는 뇌와 풍부한 신경회로로 연결되어 있어 아주 약한 자극도 속속들이 뇌로 전달합니다. 피부감각을 발달시키는 것은 뇌 발달과 직결돼 있다는 뜻입니다.
부모가 아이와 목욕을 하며 아이 피부 씻겨주기, 볼에 뽀뽀하기, 머리나 등을 자주 쓰다듬어 주기, 자주 안아주기, 업어주기, 마사지하기 등 사랑이 담긴 잦은 스킨쉽은 아이의 두뇌발달을 촉진시킵니다. 물론 아이의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되지요.
올바른 식습관이 두뇌발달을 촉진시킨다 입과 혀 역시 뇌에서 넓은 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씹고 맛을 느끼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 뇌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지요. 아이 스스로 음식을 떠먹고,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하세요. 음식물을 꼭꼭 씹는 과정은 뇌에 자극을 주게 되고, 그러한 자극은 뇌 신경회로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뇌가 활동하는 데는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뇌는 하루동안 약 400kcal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이는 심장이 피를 온몸에 보내기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의 3배에 달하는 엄청난 양입니다. 특히 뇌가 휴식에서 깨어나는 아침 시간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일은 더욱 중요합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 먹이기만 해도 두뇌 발달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푹 자는 아이 = 머리 좋은 아이 ! 갓난 아기들은 하루 종일 잡니다. 왜 그럴까요? 아기들의 뇌는 신경회로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매우 엉성한 두뇌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에게는 모든 정보가 새롭기 때문에 정보를 저장해야 하는 아기의 뇌는 쉽게 지치기 마련입니다.
밤이든 낮이든 정보 처리에 힘든 아기는 지쳐 잠에 빠져들고 자는 동안 뇌세포가 쉬면서 받아들인 기억을 재정비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억력이 강화되지요. 잠은 뇌 발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 아이가 잠 안자고 보챈다면 그 원인을 찾아내어 빨리 고쳐주어야 합니다. 푹 잘 자야 뇌 발달도 잘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0-3세의 뇌 발달의 포인트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뇌의 전두엽, 두정엽, 후두엽이 골고루 발달하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담당하는 감각과 기능들을 익히게 한다는 것이지요.
한가지 감각의 자극에만 그치지 않고 아이의 오감을 골고루 자극해 주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줄 것. 생활 습관 면에서도 크고 작은 몸놀이로 뇌를 자극하고 골고루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것. 바로 똑똑한 아이, 현명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어머님들이 꼭 지켜야할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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