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일보 삼촌설] 중국의 위생관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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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위생관념은 거의 구제불능 수준이다. 중국 호텔이나 빌딩들은 에어컨 청소를 거의 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동을 시키면 찬바람과 함께 세균 덩어리가 쏟아져나온다. 지난 1월에는 국가대표선수들이 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했는데, 40여명의 선수 코치들이 이 '세균바람'을 마시고 독감에 걸려 출전을 못했다. 한 빌딩이 10여년만에 처음으로 환기구 청소를 했더니, 죽은 쥐와 음식쓰레기가 무려 2t가량 쏟아져나왔다.
중국은 2003년 '조류독감'이 발생하자, 호텔이나 빌딩 등에 대해 1년에 한번 환기구나 에어컨을 청소하도록 의무화했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이것을 잘 지키지 않는다. 청소를 하려면 수천에서 수만위안의 비용이 들지만, 의무위반에 대한 벌금은 800위안이기때문.
미국에서도 난리났다. 중국에서 수입한 사료를 먹고 애완동물이 죽고, 닭, 돼지, 물고기 등이 병에 걸렸으며, 통관과정에서 압류된 중국산 식품중에는 '암 유발 화학물질이 함유된 사과통조림' '금지된 항생물질이 검출된 냉동 매기' '부패 박테리아가 득실대는 가리비와 정어리' '불법 살충제에 오염된 버섯' 등이 들어 있었다. 수출품뿐 아니고 자국내 소비 식품도 마찬가지다. 식품과 가축에 과도한 농약과 성장촉진제를 뿌리고, 대기·수질 오염 등으로 암환자가 급증, 지난해 사망원인 중 1위가 암이었다.
북경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최근 '정샤오위'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전 국장에 대해 뇌물수수죄로 사형을 선고했다. 그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가슴성형주사제를 의약품으로 승인해주는 대가도 649만위안(7억7800만원)를 받았다. 8개 제약회사로부터 청탁과 함께 현찰과 선물을 받은 것. 정국장이 검사도 하지 않고 승인해준 항생제를 먹고 환자 10명이 숨지는 등 불량식품과 가짜 의약품을 먹은 환자들이 잇달라 사망하고 있다. 특히 위생불량은 물론 유해물질까지 섞은 식품·의약품을 수출해서 한국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큰 비난을 사고 있다. 언론의 감시와 비판이 통제되는 나라에서 부패가 만연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법원에서 아무리 '사형선고'를 해도 '근원'이 부실해서 예방이 되지 않고, '질병수출국'이란 오명만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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