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혼수로 장만해온 우리집 냉장고.. 당시에는 판넬디자인으로 나와서 나름 최신이었건만.. 요즘 나오는 그림그려진 예쁜 냉장고를 볼때면 째려보게 되는 멀쩡한 울집 냉장고..ㅋㅋ 더군다나.. 앞이 판넬이라 깔끔하기만 할뿐 자력이 전혀 없어서 아무것도 붙일 수가 없다...-_-;; 요럴때 쓰는 말이 빛좋은 개살구??~ㅋㅋ ^O^ 그래서 기능적인 면과 디자인 면에서 최대한 만족스럽게 리폼하기로 결정하고 무지 고민해따... 그래서 내린 결론이 "그래! 냉장고를 자석칠판으로 만들어버리는 거야!!" 였다는...ㅋ 과정은 험난했으나, 끝은 영광스러워땅!!~~ 푸히히!~^^   갈색과 은색 중간톤을 띄던 울집 냉장고가 요러케 멋진 변신을 해씨용!~~^^   우선 냉장고에 붙여질 소품부터 소개하게땅... 싹싹 잘 먹고 내용물 하나 없는 빈 요거트통과 참치캔...ㅋ 볼펜과 분필을 담을 통이 필요할 것 같아서 요놈들이 자석칠판 냉장고에 붙여질 소품재료 되시게따~~   요거트통은 윗부분을 커터칼로 잘라내고.. 사포로 단면을 깔끔하게 갈아주었다... 참치캔은 물론 뚜껑따낸 그대로 사용~~^^   리폼을 향한 집념이 빗어낸 지저분한 거실모습...ㅋㅋ ^O^ 아래보이는 아크릴 물감들을 이용해서 노랑과 빨강으로 슥슥 칠해줬당... 참치캔을 다루다 뚜껑이 따진 날카로운 부분에 베어따.. 정말 대땅 아팠당...ㅠㅠ 다른 식구들은 다치면 안될거 같아서 위에 보이는 지끈으로 날카로운 부분을 둥글게 대어 주었다.., 아~... 리폼의 길은 만만치 않구낭...ㅋ    고래서 완성된 모습!!~~ㅋ 아콩.. 주걱분필지우개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못남겼넹...ㅠㅠ 주걱분필지우개는 레테에 올려주신 모즈모즈님의 아이디어롤 따라쟁이 해따.. 감사함돠~ 모즈모즈님~^^ 안쓰는 나무주걱에 흰색 아크릴물감으로 칠한후 모서리를 살살 사포질해서 컨츄리한 느낌을 냈다.. 또 울랑이와 내 이니셜을 손잡이 부분에 하트와 함께 그려주었다는...ㅋ^^ 글쿠 지우개 부부은 집에 남은 짜투리천에 못쓰는 베게 뜯어서 그 베게솜을 채워넣었당... 글쿠 요거트통 볼펜통은 POP글씨체로 "PEN" 이라고 적고... 참치캔 분필통도 역시 POP글씨체로 "Chalk"라고 적어넣고 하이라이트와 명암까지 넣고... 날카로운 부분도 지끈으로 모두 둘러준 후 완성!!~~^^ 참!!~ 가장 중요한 부분!~... 자석칠판에 척 붙이기 위해 G마켓에서 6처넌에 100개 짜리 네오디움강력자석을 사서 글루건으로 자석을 붙여주어따...^^   이제 소품은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냉장고를 자석칠판으로 만들기 위해 고고싱!!~~^^
우선 철지를 냉장고 크기대로 잘 재단한 후 강력접착스프레이를 뿌리고 척척 붙여줬다...
참고로.. 철지는 40.5×50.8cm 인가... 하는 크기로 몇개씩 오더라..
그래서 짜투리 붙여놓은 것 마냥.. 덕지덕지 붙인 모습...
통짜로 오면 좋았을텐데... 가슴이 아푸당...^^;     이제는 칠판페인트 칠할차례!!~~^^
처음에 검정색 칠판페인트 그대로 한차례 바른후 깜딱 놀라따... 넘 칙칙해서...-_-;;
그래서 빨강색 아크릴물감을 조금 넣어 적당히 조색하여 살짝 자주빛이 돌게 한후 2번째 칠해주었다...
사포질은 2번째 칠하고 딱 한번해따..ㅋ 사포질 넘 구차너...-_-;;
(1차 칠판페인트 도색 → 2차 조색된 칠판페인트 도색 → 사포질)    그리고 아크릴물감으로 장미꽃 그림을 큼지막하게 그려넣었다... 몸이 하나라 그리면서 사진을 못찍어따...^^; 참고로 냉장고에 그려진 전체적인 그림의 구도는 "하트 ♥" 당~~ㅋ ^^ 위 왼쪽 모습은 그림 그린후 그린색 섬유용반짝이물감을 손가락으로 슥슥 칠해주는 모습이당... 저리해주면.. 반짝반짝 얼마나 이쁜지 모른다...^^ 글쿠 오른쪽은 꽃술을 표현하기 위해 핫픽스 붙여주고 있는 모습... 다른 분들은 바니쉬까지 다 칠한후 붙이시길 권한다... 마지막 마감과정에서 바니쉬가 핫픽스 사이로 떡이 져서 지져분해졌다는.. 가슴이 찢어진다~~... ㅠㅠ   야광이당!!!~~ㅋㅋ ^O^ 야광액을 사서 물감칠하듯이 붓에 묻혀 슥슥 칠해줬당... 울랑이가 밤에 물 마시러 가끔 거실로 나갈때 눈부셔서 잠깬다고 불도 안켜고 냉장고 찾아가는 것이 안스러워 아이디어를 냈당...^^ 밤에 야광효과는 아주 확실하다...ㅋㅋ 다만..... 야광액이 좀 희끄무리해서 그림이 좀 망쳐졌다는...ㅠㅠ 글쿠... 야광이 곱게 되는게 아니라.. 얼룩덜룩 좀 지저분하게 빛을 발한다는...ㅠㅠ 그렇지만.. 기능면에선 최고인것 같구.. 나름 새로운 시도라 생각되어... 만족!!!~~ㅋ ^O^     우리집 냉장고 겸 자석칠판 완~성!!!!!!~~~~~~~ 푸헬헬헬!~~~^^ 그림이 하트모양 같은가?.. 하트모양으로 그린것뎅...ㅋㅋ 으아~~~ 회사다녀서 평일엔 못하고 주말내내 매달렸다... 내내 서서 작업해서리... 다리가 무지 아팠당... 집안에서 다리 아프긴 처음....ㅋㅋ ^O^   이젠 메모지 찾아헤멜 필요없이 저기다 적으면 된당... 신랑이랑 할말이 있을때도 저기다 적으면 되고... 요리레시피 프린트물도 자석으로 조기다 붙여놓으면 되고... 쓸일이 무궁무진한것 같아 무지 기쁘당!!~ㅋ ^O^ 글쿠.. 철지가 강해서 인지 그림위에도 자석이 척척 붙는당!~~^^ 참!! 마감은 무광바니쉬로 그림 부분에만 2번 칠해줘땅...^^    신랑에게 축하메시지 하나 분필로 써달라해땅... 그래떠니.. 저렇게 그림자처럼 이쁘게 "울각시 최고"라고 적어주어따...ㅋㅋ 사실 신랑이 주말내내 이것에만 매달려있다고 좀 화를 냈더랬다... 그땐 좀 서운했었는데... 신랑이 날 사랑해서 나랑 놀고파서 그런것 같아서 이해해주기로 해따...ㅋㅋ 오른쪽은 1~2주에 한번씩 마트에 갈때 살 물건들을 적어놓은 것... 마트 가기전 필요한 물품을 적어도 꼭 하나씩을 빼먹게 된다는... 그래서 그때그때 필요하거나 없는 것들을 저렇게 적어놓기로 해따...ㅋㅋ 아~~주 유용하다는..ㅋㅋ ^O^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산 나비볼펜 한쌍... 이제 펜 찾으러 집안을 헤멜필요가 없어져따..ㅋ 글쿠 나무주걱분필지우개~~   냉장고 손잡이 부분에 "Love JS"하고 울랑이 이니셜 써땅... 울랑이한테 바치는 작품이라는 의미로...ㅋㅋㅋ 위에 DIOS는 골드 아크릴물감을 마른붓으로 슥슥 칠해줬당...^^    리폼을 시작하면서... 사고친것 같고 넘 대형이라... 과정중에 살짝 후회도 되고 무지 힘들었지만... 해놓고 보니 무지 뿌듯하당!!~~ 크하핫!!!!~~~ ^O^ 어디에도 없는~ 울집에만 있는 야광 자석칠판 냉장고 되시게땅...ㅋ 아~~ 보람이 밀려온당!!~~~ㅋㅋ ^O^
예쁜손글씨 진희신발 베라카 본다이어트 카오디오디씨 폴로사랑 상구월드 재료넷 Happy Virus 슈락닷컴

이 글의 관련글
2주간 인기글2주간 인기글이 없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jb114.co.kr/trackback/1076

댓글을 달아 주세요